요즘

나는 왜 그럴까?

monomomo 2013. 9. 15. 23:11

 

훔,...

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아는 것일까?

그래, 원래 이렇게 살았던가?

뭐지?

마음을 닫고 세상과 격리되어 산 세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다른 세상이 와 있었다.

허하다.

놓는다는 것.

이젠 평온하게, 예전처럼 안온한 날들을 보내고 싶다.

 

어쩌면 남아있는 날들 동안도 이렇게 똥 오줌을 못 가리고 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도 딱 반만 울고 싶은데 그 마져도 조절이 안된다.

사리분별을 할 나이가 지났는데 왜 이러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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