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진
아주 오랫동안 맨 정신으로 산 날보다
취해 산 날이 더 많았다.
취한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맨 정신에 보이는 것을 보고
맨 정신으로 느끼며
맨 정신으로 생각 하기엔
너무나 버겁고 힘든 것들을 외면 하기 위하여.
이제부턴
아주 오랫동안 취해서 살 날 보다
맨 정신으로 살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맨 정신이 좋아서가 아니라
취해서 보고
취해서 느끼고
취해서 생각했던 것들이
무엇이 다른가도 알아야겠기에.
외면하는 일을 더 이상 안 하기로 했다.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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