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그저,,,

monomomo 2006. 11. 26. 09:21

자랑은 아니지만 믿거나 말거나 난 2만원이 넘는 옷을,,,외투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사 본 적이 없다.

내 나이 마흔 다섯.

정장이 단 한벌도 없다면 누가 믿을까?

사고싶은 생각도 없었고 사 본 적도 없다.

게다가 다른 스타일의 옷조차도 사 본 적이 없다.

오로지...한 디자인.

폴로 스타일과 면바지.

무늬가 있는 옷도 없다.

오로지 단색이다.

것도 흰색, 감색, 쥐색, 정도.

검은색깔 옷은 없다.

이상하게 싫다.

잘 난것도 없는데 흰색 옷을 좋아해서 가뜩이나 게으른 나를,,,

빨아 대느라고 그나마 수고롭게 한다.

사실은 것도 귀찮다.

날 위해서,,내 한 몸도 건사 못하는,,그런 내가 누굴 위해 와이셔츠를 다리고 운동화 끈을 메고 그럴 수 있겠는가.

 

뭔 소린지...

 

일단 지금 당장 졸리니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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