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아침에,,,

monomomo 2006. 12. 16. 08:23

 

 

법이란 고통과 좌절의 아픔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입장에서 얼만큼 견뎌왔느냐에 달려 있어. 나는 그 모든 법난(法難)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고 그 좌절의 깊이만큼 지금은 상처가 아물게 되었던 것이야.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中-

 

 

선배 왈.

 

가장 인간답게 살고있는 중이라고.

가고 오고 없음이

아프고 힘들고 견뎌내는 그것들.

그 *오욕칠정을 느끼며 사는 것.

살아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깊이.

깊이.

삶을, 보다 농도 짙게 살려고 한 것

그것이 욕망이었다면

지금, 이 번뇌의 끝은

얼만큼의 좌절을 맛 보아야 그 끝을 볼 것인지.

 

내가 천재임을 느꼈던 순간은

머리를 깎기 위해 절을 찾았을 때고

내가 둔재임을 느꼈던 순간은

그때 머리를 깎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해가 천재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속에 속해 속과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절이 도피처나 피난처가 아님을 알기에,,,

거기 가지 않아도,,,

일체유심조임을 알기에,,,

지금 여기 머무르는 것일까?

 

*오욕 (五慾) : 다섯 가지 욕심

- 수면욕 (睡眠慾)

- 식욕    (食慾)

- 색욕    (色慾)

- 명예욕 (名譽慾)

- 재물욕 (財物慾)

 

칠정 (七情) : 일곱 가지 감정

- 희(喜) : 기쁨

- 노(怒) : 노여움, 화냄

- 애(哀) : 슬픔

- 락(樂) : 즐거움

- 오(惡) : 미움

- 욕(欲) : 욕망 (두려움)

- 애(愛) : 사랑

 

                      진리(道)를 바르게 깨닫기 위한 24가지 덕목(德目) 

 

하나: 진리(道)란  산(절,교회,산중 등.....)이나 속(직장,일터,생활속 등...)에 모두 있다.

둘: 진리(道)란  호흡법, 관법,간화선,묵조선,염불선,기도,묵상,명상법에 모두 있다.

셋: 진리(道)란 마음(性品)으로.. 기운(運命)으로....정기(精類)로..더불어 모두에 있다.

 

넷: 진리(道)란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物)에 삼위일체로 모두에 있다.

다섯:  진리(道)란 하나에서 열까지 숫자안에 모두 있다.

여섯: 진리(道)란 영원히 불변하는 이치며 때와 장소(時空) 안밖에 모두 있다.

 

일곱: 진리(道)란 모든 만물에 존재하고 생사(生死)에 관계 없이 존재한다.

여덟: 진리(道)란 먼저 나의 존재를 통하여(나란 누구인가?)  알 수 있다.

아홉: 진리(道)란 신(神)의 존재를 경험하여 신을 분명히 바르게 알아야 알 수 있다.

 

열: 진리(道)란 영혼(靈魂)을 바르게 경험해야 알 수 있다.

열하나:   진리(道)란 어느 곳에든 있다. 그러므로 이것만이 진리라면 틀린다.

열둘:  진리(道)란   모든 사람들을  평등(平等)하게 인격을 존중한다.

 

열셋:  진리(道)란   모든 사람들을  행복(幸福)하게 한다.

열넷:  진리(道)란  모든  사람들을  자유(自由)롭게 한다.

열다섯:  진리(道)란 모든 사람들을  평화롭게 한다. 

 

열여섯:  진리(道)란 다투지 않는다.  물(水)이 모두를 유익하게 하면서 다투지 않듯.....

열일곱:  진리(道)란  오욕칠정(五慾七情)과 탐진치(貪嗔痴)의 마음으로 알 수 없다.

열여들:  진리(道)란  언어는 짧다.  그러므로 침묵은 진리에 가깝다.

 

열아홉:  진리(道)란  의식주(衣食住)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그것은 가장 큰 일이다.

스물:   진리(道)란  마음이 고요하고 번뇌 없이 쉬는 곳에서 미소 짓는다.

스물하나:  진리(道)란  배고프고 추운 곳에서는 오묘하게  반겨준다.

 

스물 둘:  진리(道)란 이름하여 진리이지 진리란 명칭이 본래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스물 셋:  진리(道)란 자연과 만물과 우주 일체로 부터 그 안밖으로 자유롭다.

스물 넷:  진리(道)란  인간을 가장 아름답고 선(善)하고 참(眞)되게 하는 최상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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