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방울을 달든지...해야지 원.

monomomo 2007. 3. 28. 16:12

머리 나쁘기로 말할 것 같으면,,,

어마무시하다.

 

뭔가를 먹겠다고 끓이고 있었다.

냄새가 났다.

가서 껐다.

그리고 한참 후

뭔가 타는 냄새가 났다.

훔,,,뭐가 타나보다.

뭐가 타는군.

계속 타네.

그러기를 몇분이 지났는지 모른다.

너무 탄내가 심하네.

문을 좀 열자.

그러고 주방으로 갔다.

훔마,

세상에,,,

껐다고 생각했던 가스 불이 아직도 활활 타고 있었다.

켁,

껏다.

왜 안 끄고 껏다고 생각했을까?

뭐 태우는 거야 원래 전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안 끈 불을 껐다고 생각하고

계속 타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니.

멍~~~!!

치맨가?

벌써?

하긴, 돌아서면 잊는 거야 지 원하는 거 아니면 프로 선수급에 드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 것 같다.

온갖 것에 방울을 달아야 할 것 같다.

물 주전자 끓는 소리로 하모니커 소리 나는 것처럼.

심지어는 내게도 방울을 달아야 할 것 같다.

가끔씩 나를 잃어버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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