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마태 복음? 나무 그늘 아래 나비와 함께 앉아 있다 이것도 전생의 인연 -이 싸- 게시판의 마태복음 게시판이나 칼럼을 둘러 보면 참 재미난 글들이 많다. 경구와 성어들....그리고...아름다운 시와 음악들. 개인적으로 감상적인 성향을 가진 나로서는 도저히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좋은 구절들.. 그냥,,,그저,,,그렇게 2002.06.13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ㅡ오늘을 사는 이들의 빈손에 쥐어주는 목탁 하나ㅡ ㅡ나는 항상 둘이다. ……육체적인 내가 있는가 하면 정신적인 내가 있고, 이상을 좇는 내가 있는가 하면 현실지향적인 내가 있다. 둘은 서로 반목(反目)하기도 하지만 때론 서로 동감하기도 한다. 누구..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 2002.06.13
여수의 사랑. 여수의 사랑 S# 1 기차 안 (낮) 서른 대 여섯 정도 된 부부가 앉아 있고 그 맞은 편에는 40대 중반의 사내와 여중생(그의 딸)이 앉아 있다. 이미 얼굴이 불콰해진 사내, 소주를 마신다 사내, 앞에 앉은 부부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본다. 여중생, 연신 주위를 살피며 당황해 하는 표정이다. 여중생의 손에는 .. 시나리오.영화 200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