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직업. 아버지의 직업. 석 달째 병원에 누워 계신 아버님 앞에서 엄마는 이런 말을 하셨다. “저 인사 죽고 나서 약 안 대리는 날 하루만 살다가 죽었으면 원이 없겠다.” 내 교복에서도 항상 한약 냄새가 났었으니까, 얼마나 지겨웠으면 그런 말을 하셨을까?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 말을 듣고도 그냥 히힛!하.. 아부지 2002.06.14
울 아부지! 아버지 울 아부지! 오십에 날 보신 우리 아부지 열쇠 고리 꿰차듯 옆 구리에 꿰 차고 기억, 니은 ,디귿, 리을....... 한자 한자 가르치며 행복해 하셨던 그 맑은 미소가 보고 싶어요. 평생을 소년처럼 사셨던 울 아부지. 아부지! 아부지처럼 철없이 살고 있답니다. 짱짱 ^*^))// 방글방글 아부지 2002.06.14
아버님에 대한 잔존 기억. 아버지의 사랑 아버님에 대한 잔존 기억. 1> 웃음소리. “히힛!” 울 아부진 늘상 그렇게 웃으셨다. 히힛!이라고. 웃으실 때 마다 새로 해 넣은 금니가 아버님의 영혼처럼 반짝거렸다. 그랬다. 그 남자는, 더운 여름날에 뒷춤에 숨겨온 막대하드 건네 주면서도 ”덥지? 히힛!” 하고 웃었고, 시험지 내 보.. 아부지 2002.06.14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 하나만 꼽으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아버지를 꼽을 수 있다. 아버지 품에서 잠들고 아버지 젖꼭지를 만지고 아버지 수염을 장난감 삼아 놀고 온갖 어리광을 다 받아 주신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아버지! 더도 말고 딱 한번만 안아 보고 싶습니다. 짱짱 ^*^))//.. 아부지 200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