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따 혼나다. 친구가 말하기를 너처럼 멍청하고 너처럼 빙신같고 너처럼 세상물정 모르고 너처럼 답답한 인간도 드물다고 했다. 이건 순수하고 순진과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라면서 나이 오십도 안 된 애가 염색도 안하고 흰머리 그대로 다니는 꼬락서니하고는,,, 철닥서니가 없어서 꼴도 보기 싫단다. 인간에 대한 .. 그냥,,,그저,,,그렇게 2008.09.15
Kozeluch - Tiro Sonatas op12 -Trio Cristofori. Hungaroton Kozeluch - Tiro Sonatas op12 -Trio Cristofori. Hungaroton 음악 2008.09.14
하하하하. 옛날 옛적에 날 좋아한다던 한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같이 밥을 먹으면서 한 말 중 하나. "밥이 넘어 가는 거 보면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아" 그렇지, 밥이 넘어 갈 만큼만 사랑한 게야. 잘은 몰라도. 사랑, 그것은. 단절 이후에 오는 금단 현상이 존재의 부재보다 부재 속에 존재를 견딜 수 없을 때 더 .. 쓸쓸한 2008.09.12
언제쯤이면 철이 들 수 있을까나.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아 술을 마시는데 술보다 더 독한 눈물이 취기를 앞선다. 이제는 눈물을 흘리기에도, 취하기에도 육신이 따라주지 않으니 도대체 나더러 어쩌란 말인지. 난 언제쯤이면 세상에 대해서 부끄럽다 생각 않고 살 수 있을까? 과연 그런 날이 오기는 할 건가? 중무장을 하고 세상에 맞.. 그냥,,,그저,,,그렇게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