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 배추 걷어 오다. 갑자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다고 했다. 아는 이가 와서 텃밭 구경도 시켜 줄 겸 갔다가 가뜩이나 잘난 무랑 무늬만 배추인 배추가 얼까 봐 걷어 왔다. 무는 지난 번 단무지 담고 남은 것을 마져 뽑아왔는데 꼴꼴이 가관이다. 아는 이랑 다듬어서 절궈 놓고 난 술을 마시고,,, 마시다가 골아떨어져 자는 .. 그냥,,,그저,,,그렇게 2008.11.19
#$%^&*%$#&@! 아,, 졸리. 다행이야. 이젠 잘 수 있잖아. (어제도 잤고 그제도 잤고, 내일도 자고, 모레도 잘 거지만. 죽을 때까지 자고만 싶다) 이런 걸 뭐라고 하는 줄 아놔? 이 미칠 것 같은 환희의 시간대를?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하쥐. 그냥,,,그저,,,그렇게 2008.11.17
피고지고피고지고피고지고. 내가 산다. 아니 살아 있다. 아직도,,,그렇게 살고 있다니,,, 그렇게 살기가 힘이 드는지,,, 자존심이 상해. 알랑가 몰라. 당근 모르겠지. 피고지고피고지고피고지고. 그리 산다는 것 쯤은 익히 알고 있긴 한데. 그래도 그래도 라는 것이 늘 힘들게 하네. 그래, 쩝, 어쩔 수가 없다고 말을 하고 싶겠지. 어.. 그냥,,,그저,,,그렇게 2008.11.15
The Romantic Piano Concerto - Medtner CD - 08 The Romantic Piano Concerto - Medtner CD - 08 The Romantic Piano Concerto Series 2008.11.14
역시나 아몰랑 지금 소주를 마신다. 마라톤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다가 도저히 찾을 길이 없어 약간 짜증이 날라고했는데 선천적으로다가 짜증과는 거리가 먼지라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지가 언제 나타나고 싶으면 나타나겠지 싶어서. 내 평생에 낼 화를 지난 해 12월에 다 내버린 후라 그런지 마음은 늘 평온한 상태.. 그냥,,,그저,,,그렇게 2008.11.12
아몰랑몰랑몰랑 사람이 맘 변하면 죽는다는데 일생에 내 걱정 외엔 거의 안하고 살았던 내가 슬슬 남의 일을 걱정하고 남을 위해 기도를 한다. 미쳤나부다. 이런 나를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긴다. 어젠, 여적지 안하던 십자가 목걸이를 걸었다. 올 해 안에 해야 할 밀린 숙제, 성격책 읽기는 언제쯤 할 지. 맘 한 켠이 몹시.. 그냥,,,그저,,,그렇게 2008.11.11
The Romantic Piano Concerto - Henselt. Alkani CD - 07 The Romantic Piano Concerto - Henselt. Alkani CD - 07 The Romantic Piano Concerto Series 2008.11.10
텃밭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아직 완벽하게 나은 것은 아니지만 움직여줘야 좋다고 해서 약간 결리지만 참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길 턱을 오르 내릴 때 왼쪽 팔이 결리는 것이 아무래도 많이 신경이 쓰인다. 텃밭에 가면 걸어서 1시간 걸리던 시간이 40분 정도 걸린다. 자전거를 타기 전엔 몰랐는데 .. 그냥,,,그저,,,그렇게 2008.11.08
텃밭 자전거 사고 이후 간만에 텃밭엘 갔다. 으흐흐흐, 벌레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아주 경사가 났다. 낼 모레면 김장을 해야 하는데 모양새가 가관이다. 그래도 다른 쪽 밭은 벌레가 덜 먹었다. 은평 시민넷 사람들의 배추 모양새들도 아주 가관이다. 이건 유일하게 잘 된 은평 시민넷 회장님 밭 배추.. 그냥,,,그저,,,그렇게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