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탁 가관이다. 버스를 탔는데 엉덩이에 뭐가 괸듯 볼톡한 느낌이 들어서 바지 뒷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더니 저게 잡혔다. 며칠 전 잃어버린 돈이 깨끗이 세탁 되어 있었다. 횡재했다. 꽁돈이다. 웃었다. 돈 세탁, 종종하는 일이지만 역시나 자랑스럽다. 백원짜리 아니다. 0 이 두개가 접혀져 있다. 친절..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6
Majestic - Standing Alone 난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내가 사랑하는 어떤 꼬마신사(5살박이 총각)처럼. 혼자 서서 쓸쓸히 걸어가야 하기에. MAJESTIC LYRICS/Standing Alone Abstract Symphony (1999) [Andersson / Espinoza] I'm standig alone I'm here when you are calling me Shadows of love reach my heart when you are gone We will be strong 'till the end I'..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5
이럴 땐 난 내가 가끔씩 자랑스럽다. 돈을 잃어버리고 잊혀질 즈음 어디선가(바지 뒷주머니 혹은 책갈피로 쓰인 또는 책상 밑 등등) 꽁돈을 발견 할 때라던가 저런 선물들을 받을 때. 수표를 바꾸고 2만원을 썼다. 남은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내가 자랑스러울 날이 또 있겠거니 한다.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4
작품인 줄 알았는데 억울하단다. 너무나도 사람같은(조각인 줄 알았다) 조각같아서 좀 가까이 가서 봤는데 사람이었다. 용감하다. 난 억울해도 저렇게까지 할 위인은 못 된다. 내가 떠 벌리기 전에 해결책이 없으면 작품 당선 포기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쨔샤, 어차피 그럴 걸 댕댕거리지나 말 것이지. 쪽 팔리긴 쪽 팔..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4
Black - Sweetest Smile 텃밭 다녀 오는 길에 한 컷. 텃밭에 갔다가 갑자기 이곡이 듣고 싶어졌다. 이뻐하는 후배가 연애하던 시절 이 싱글 앨범을 사서 마르고 닳도록 듣다가 내쳐 둔 후 어찌어찌하여 어디다 뒀는지도 몰랐단다. 헌데, 그 연애하던 남자가 생각나면 이곡이 생각나고 이 곡을 들으면 그 남자가 생각 난단다. 음..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3
Arthur Browns Kingdom Come - Sunrise 천재였으면~~하고 바란 적이 있었다. 미인이었으면~~하고 바란 적이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천재 요절 미인 단명 이 말이 맞는다면,,, Arthur Browns Kingdom Come - Sunrise 한 때, 원래부터 침대에 붙어있는 부조처럼 둔눠서 하루 진종일 이곡만 들었다. 오랫동안 그렇게 내 방의 정물이 되어 산 적이 있었다. 그냥,,,그저,,,그렇게 2007.07.22
아,,몰랑...노래래 The 24-Carat Black [1973 Ghetto Misfortune's Wealth]Poverty's Paradise 무좌게 좋아하는 노래다. 싸이키 듣던 시절에 어제 올린 듯. 기억에 없다. 일단 자야겠다. 지금 들어 왔다. 이 노래 무좌게 좋다. 나만의 생각일지라도. 놀랍다. 알든지 말든지 그렇다는 말이다. 졸립다 . 자야겄다. 순도 99% 더 이상 솔직할 수없는 모.. 그냥,,,그저,,,그렇게 200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