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멀랑 아무일도 없으니까 어디가 가렵냐? 호강에 초친 인간아 차라리 아주 달달 볶아서 죽여 버려라. 그렇게해서라도 좀 나아진다면. Offenbach - Les Larmes Du Jacqueline 그냥,,,그저,,,그렇게 2007.07.15
빈. 낮달 - 허진년 세상을 잊고 사는 낮달은 빈 배이다 어둠을 밝히던 색깔도 지워버려 하얗게 비어 있기에 하늘 모서리를 반 틈이나 베어 물고 있어도 누구도 나무라지 않는 것은 채워진 것이 없기 때문 흰구름이 앞다투어 지나쳐도 탐할 것 없기에 비켜서라 채근도 없다 존재하여도 인식되지 않기를 원하.. 그냥,,,그저,,,그렇게 2007.07.14
공평한 세상. 세상이 얼마나 공평한지에 대해 가르쳐 준 한 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백만가지를 다 가지고 있으나 내가 가장 싫어하는 한가지를 가진 관계로다가 것도 그 무엇으로도 잴 수 없는 성향의 문제로 치부되는 것이라서 문제로 삼자면 너무나 웃긴 하여, 그냥 좋은 사람에 머무르고 만 사람. 반면, 모.. 그냥,,,그저,,,그렇게 2007.07.13
꿈 해몽 "꿈 잘 꾸죠? 꿈 잘 맞는 편이죠? 최근에 꾼 꿈 있어요?" 어제 그 보살,,,대답을 듣고 싶어 던지는 질문이 아닌 듯 연이어 말을했다. 며칠 전 꾼 꿈을 생각해 봤다. 그 계란 세개가 접시에 담긴 임신에 관한 꿈. 아이에 관한 꿈은 나쁜 꿈이다. 것도 셋씩이나. 나름 해몽을 해 봤다. 아이를 가졌다-임신. 계.. 그냥,,,그저,,,그렇게 2007.07.09
성질도 드럽지. 하나님이 내 편지를 받고 너무너무 사랑하사 데려다가 왼편에 앉혀 놓든 오른쪽에 앉혀 놓든, 아님 그냥 어디 구석탱이에 쳐박아 놓든 그건 일단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좌우당간 우야둥둥 맡은 바 일은 해야 한다. 지지난 해엔 난데없이 보도 듣도 못한 땅 몇천분의 1로 줄여 놓은 도면을 펴고 초.. 그냥,,,그저,,,그렇게 2007.07.05
말이 되야 말이지. 임신을 했다. 내가 아기를 가졌단다. 임신을 하나 했는데 두개를 더 했다고 했다. 뭔 말인지. "임신을 하나 하고 나서 두개를 더 할 수도 있나요?" 어디 한번 보자고 물었더니 접시에 계란 노른자 같은 것이 하나 있는데 조금 컷고 메추리알 만한 노른자가 두개 더 있었다. "그러니까 저것들이 내 아이란 .. 그냥,,,그저,,,그렇게 2007.07.04
어리버리어리버리 난 바보같이 이 시나리오 도용 문제를 어따대고 내 작품을 가지고 4억을 챙겨? 뭐 이런 단순하게 개인적인 문제로 생각했다. 헌데 회의 결과는 그게 아니었다. 가끔씩 있는 표절과는 다른 엄연한 도용인 문제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엄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역시 나는 머리가 나쁘다. 선.. 그냥,,,그저,,,그렇게 2007.07.03
날씨에 대한 예의. 비가 온다. 변화무쌍하게 날씨들이 바뀌면서 온갖 감정을 다 느끼게 해 주는 이놈한테 그간에 해 준 것이 없어서 날씨에 대한 예를 갖춰볼까 하는 마음으로 부침개 한장 부쳤다. 순수하게 부침개만 먹으려 하니 뭔가 허전하다. 한 입 입에 물자 울컥했는데 눈물은 나지 않고 침샘에 침만 가득 고였다. .. 그냥,,,그저,,,그렇게 2007.07.01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 20년 넘게 오로지 연극, 영화, 드라마 만드는 일만 그야말로 쌔가 빠지게 하다가 난데없이 착한 마음이 동하는 이상한 증상이 일어서 실버 산업을 하는 한 싸이트의 인터넷 방송국을 맡아 한답시고 꼴�을 떨다가 벽에 부디쳤다. 살면서 돈에 관한한 최고 대우만을 고집하며 내가 부르는 값을 주지 않..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