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세상에서 제일 싫은 기분이 배가 부를 때다. 그리고 방 바닥이 뜨거운 곳에서 잠을 잘 못 잔다. 배 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이 상징적인 의미겠지만 배 부르고 등 따신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부지 늘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식한 사람이 숟가락 내려 놓을 타이밍을 못 잡고 식욕에 .. 그냥,,,그저,,,그렇게 2007.01.26
감사하는 마음 설마 아니 신이 나더러 영원히 살라하시진 않으시겠지. 그것이 감사 할 따름이다. 게다가 친구도 둘이나 주지 않았는가. 술과 음악. 복 받은 겨~~!! 홍수철- 황제를위하여 죽고 싶을 때마다 한잔? 베란다에 시체처럼 이리저리 나뒹구는 빈 소줏병을 보며 저 만큼 죽고 싶었구나하고 생각했다. 찌그러진 .. 그냥,,,그저,,,그렇게 2007.01.21
꿈 꿈이 있긴하다. 이 와중에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오디오 시설이 기가 막힌 그런 집에서 살고 싶다. 딱 그거 하나 뿐이다. 음악은 내게 있어 -숨-과 같은 존재다. 그냥,,,그저,,,그렇게 2007.01.20
인생관 갖고자 하는 맘보다 버리고자 하는 맘이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달은 아침이다. 밤을 꼴딱 새고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다니 미련하다. 이젠 알았으니 버릴 일 없도록 취하는 일(취한 것도 없거늘) 없기를,,, 원래 본래 그것이 내 삶의 모토였거늘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인생관이.. 그냥,,,그저,,,그렇게 2007.01.19
나야 나야 그냥 나라고. 보고 싶은 것도 아니고 특별히 하고 싶은 말도 없고 뭔지도 모르는 이 아수라장 같은 느낌 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 왜 그럴까? 목적도 없이 연비를 하고 싶다. 하지도 못 할거면서 그렇게라도 타버리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그 허무한 생각에. 나도 남들과 같이 시간이 흐르면 사.. 그냥,,,그저,,,그렇게 2007.01.19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그만 해야겠지? 마음은 아직 봄날 그 아지랑이 피는 언덕에 앉아있을지얹정 안다. 아는데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만 그래도 뭐 이런 따위의 것들이 도처에서 복병처럼 고개를 디밀고 나오면 , , , , 죽은 자식이 돌아 오냔 말이단 이말이단 말이단 말이다 이말이지. *븽쉰,,,살고 잡은 모양이군. .. 그냥,,,그저,,,그렇게 2007.01.18
만약에 만약에 영원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영원일까? 죽는 날까지가 만약에 영원의 끝이라한다면 영원한 것은 있는 것 같다. 영 원 말장난이 하고싶다. 영 제로 영 젊음 원 원하다 그런건가? 말장난이다. 뜨발뜨발뜨발 분명한 것은 제로를 꿈 꾸기엔 그것이 다만 숫자에 불과하다 해도 이.. 그냥,,,그저,,,그렇게 200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