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걸어 보기로 했다. 2년 전 어느날 이런 맘이 든날을 생각하면 지금 일은 일도 아닌듯 싶다. 역시...그때는 아름답게 기억 될 수 없었던 시절이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잊지 않기 위하여 다시 옮겨 보았다. 2003.05.28 지나간 시절이라고 해서 다 아름답게만 추억 될 수는 .. 그냥,,,그저,,,그렇게 2005.06.06
이제는 안녕. 2005년 2월 22일.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감독님!! 컴퓨터 켜져 있나요?” “왜?” “이은주씨가 죽었대요.” “미친새끼, 거짓말 하지 마” “정말이예요. 그 기사 보고 지금 전화 하는 거예요” “뭔 또 죽는 역할 케스팅 되었다니?” “아니요. 진짜로 죽었어요.자살이래요” “뭐? 설마. 자살하.. 그냥,,,그저,,,그렇게 2005.06.02
엑스트라가 되던 날. 와...우리나라. 개인 종합 소득세 자진신고 마지막 날이라서 세무서엘 갔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신고를 하기 위해 서류를 들고 민원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컴퓨터로 작성을 해야 한단다. 아이디를 만들고 기타등등. 할머니를 앞에 두고 한참.. 그냥,,,그저,,,그렇게 2005.05.31
그냥. 잠깐 쉬어 가기로 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천재들이 해야 하는 일을 천재가 아닌 내가 해 왔고 또 한다는 것이 모순이었다면 모순이었다. 하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믿으며 여기까지 걸어 왔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보면 더럽게 좋은 날씨가 계속 된다. 더 놀.. 그냥,,,그저,,,그렇게 2005.05.29
잊기 위하여 혹은 잊지 않기 위하여 지금은 아침 7시 23분. 또 밤을 꼴딱 새고야 말았다. 벌써 수년째 계속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최면치료도 받아 보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아 봤지만 효과는 별반 무. 수면 보조제를 복용하고 잠을 청하기 시작한지 올해로 딱 10년. 그 동안 미국에서 공수하거나 직접 사와서 먹기 시작한 멜라토닌의 빈병.. 그냥,,,그저,,,그렇게 200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