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하하하하 웃기는 일이 있으면 아니 어처구니가 없을 땐 화도 안 나고 그냥 웃긴다. 재밌다. 바부, 뷩신, 으하하하하 제 아무리 고귀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한들 실천하지 않는 것은 다 죽은 것이다. 차라리 나처럼 없는 것이 낫다고 본다. 사람들은 가끔씩 지식과 지혜를 혼동한다. 그저 웃길 뿐이다. 그.. 그냥,,,그저,,,그렇게 2008.07.25
가는 세월, 오는 백발 누가 막으리. 난 그간에 공기가 나빠서 늘 달무리가 져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안경을 맞춰 쓰고 보니 너무나 선명하게 달을 볼 수 있었다. 신호등도 겹쳐 보이던 것들이 하나로 선명하게 보인다. 표지판 글자들도 다 읽을 수 있게 됐다.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의 재료들도 이제 선명하게 다 보.. 그냥,,,그저,,,그렇게 2008.07.18
요즘 텃밭은 상추를 뜯고 돌아서기가 무섭게 자라는 푸성귀들이다. 상추 사이사이에 또 씨앗을 뿌렸더니 이제 막 돋아나기 시작하는 새싹들. 자랄 것 같지도 않던 옥수수. 방울 토마토.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다. 깻잎. 호박넝쿨이 상추 밭으로 침범하고 있다. 때를 놓쳐 모종을 하지 못해 무더기로 자라고 있는 호.. 그냥,,,그저,,,그렇게 2008.07.04
천재는 하늘이 내린 재앙이다라고 했다. 천재란 자고로 천재적인 걸 발휘든 발현이든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할 경우엔 대개 열등감에 시달리므로. 하여, 뭐? 내가 천재라는 말은 아니다. 천재는 힘이 들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천재도 아니면서. 일생에 안 하던 짓거리를 했다. 손톱을 입으로 물어 .. 그냥,,,그저,,,그렇게 2008.06.02
요즘 텃밭은 아랫집, 윗집, 미장원 아줌마, 슈퍼 아줌마들께 푸성귀를 다 나눠 주고도 남을 땅이 세상에나 겨우 다섯평 밖에 안 될 줄이야. 물론 입이 한개 밖에 안 되 그러리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서도. 어쨌든,,,방법은 있을 것 같은데 쉬이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접할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가에 대해 .. 그냥,,,그저,,,그렇게 2008.06.02
으흐흐흐. 세상에나,,, 꽃이 폈다. http://blog.daum.net/moxdo/12939622 클릭 하면 처음 모양새가 보여요. 송창식 - 꽃 새 눈물 그냥,,,그저,,,그렇게 2008.05.31
기낭 지난 겨울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 하나 국거리나 쌈용으로 남겨 뒀더니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 거시기하게 변했다. 이파리를 딴 것. 혹시나 싶어 접시에 담가 뒀더니 색깔이 변했다. 그냥,,,그저,,,그렇게 2008.05.17
별일 아녀,,, 앞니가 깨졌다. 그러더니 열쇠고리에 달고 다니던 것도 깨졌다. 급기야 오늘은 그릇을 깼다. 3일 연속 일어난 일이다. 뭔 일이 일어 날 전조가 아닌지,,, 단지 물건들이 깨졌을 뿐인데,,, 무심코 넘기려고 애쓰는 맘이 더 이상하다. 그냥,,,그저,,,그렇게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