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빠에게 ! > - PC방에서 일을 하다가 꼬마 천사를 만났습니다 - 글쓴이 : 무명씨 어느 날 꼬맹이가 손에 꼭 쥔 100원짜리 동전하나를 건네며, 10분만 인터넷을 할 수 있느냐고 떼를 써서 500원이 있어야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꼬맹이는 “형아, 저 100원밖에 없는데 10분만 하게 해 주.. 메모 2007.07.18
진통제는 정말 좋은 약인 것 같으다. 지난 금요일 변기통 앞에서 정중히 무릎을 꿇고 똥물까지 토해내며 애원을 했다. 오욕도 싫고 칠정은 더 더욱 싫은데 이런 것을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요? 나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이젠 나조차도 믿을 수없으니 어쩌라구요? 파도를 탓 할 수 있는 청마도 아니고 도대체 나더.. 메모 2007.07.15
취해서,,, 난 눈에 보이지 않거나 잡을 수없는 것들만 사랑했다. 환상은 늘 그렇게 가까이 있었고 현실은 늘 그렇게 멀리 있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순간 환상도 현실도 아닌 세계 안에서 나는 헤매고 있다. 메모 2007.07.15
Second Life 출판 기획 문제로 출판사 사장님과 이런 저런 기획 회의를 짧게 하던 중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이야기 했다. 내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 말씀 하시길 너무 빠른 것 아니냐, 감이 안 온다, 이러저러한 우려를 하셨다. 아무튼, 일본 북페어에 다녀 오신 후에 다시 이야기 하자셨다. 일본 북페어에 .. 메모 2007.07.12
혈액형 A, B, AB, O 형의 혈액형을 가진 가진 네명이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에이비형이 밥을 먹다 말고 숟가락을 놓고 나갔다. 오형이 따라 나가서 왜 그러냐고 물었다. 에이비형이 그냥 밥이 먹기 싫어서라고 대답했다. 식당 안에 앉아 밥을 먹던 에이형이 말했다. 내가 뭘 잘못 했나? 비형이 반응 하기를.. 메모 2007.07.09
편지. 하나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옵고 부탁이 있어서요. 저를 지금 보다 훨씬 더 많이 좀 사랑해 주시면 안될까요? 두루두루 이러저러한 정황들이 귀찮고 어지럽네요. 예보에도 없던 비를 내릴 만큼 전지 전능하시다는 거 다 알아요. 그러니 이제 그만 저를 엄청 사랑 좀 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하.. 메모 2007.07.05
가슴을 패는,,, ... "...... 이별에는 면역이 없나보다." 어느 블로그에 가서 보고 가슴을 패는,,, "그는 여전히 어둠으로 빚어진 부조같은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끔 그는 나는 섬이다, 하고 생각했다. 저 여자도 섬이다" "남자가 물었다. 맨날 벼랑 끝 바위에 앉아 뭘 보는 겁니다까?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좀처럼 .. 메모 2007.07.03
자끄. *어느 해, 삶이 죽음보다 더 힘들다고 느껴지던 시간을 죽이기 위해 필사를 한 책이다. 쟈끄 Jean Grener 함유선 옮김 청.하 옮긴이의 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도대체 삶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가. 새삼스럽게 그리니에식의 물음을 던져본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메모 2007.06.07
어떤 엄마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의 부인 하루는 저녁을 차려놓고 밥을 먹으라고 애들을 불렀는데 큰 녀석 왈, 안 먹겠단다. 이유인즉은 맨날 그 밥에 그 반찬이란다. 이에 기분이 얹짢아진 엄마. "오늘 이후 이 엄마한테 밥 얻어 먹을 생각 하지 마라. 단 자식이니 굶길 수는 없으니까 식비를 주겠다. 그러니 .. 메모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