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 20년 넘게 오로지 연극, 영화, 드라마 만드는 일만 그야말로 쌔가 빠지게 하다가 난데없이 착한 마음이 동하는 이상한 증상이 일어서 실버 산업을 하는 한 싸이트의 인터넷 방송국을 맡아 한답시고 꼴�을 떨다가 벽에 부디쳤다. 살면서 돈에 관한한 최고 대우만을 고집하며 내가 부르는 값을 주지 않..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9
오늘 하루도 호, 불호의 문제는 아니다. 그건 스타일의 문제니까. 그렇다고 옳다 그르다의 문제도 아닌 듯 싶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분명하게 할 것은 드라이한 냉소성을 보이느냐 로멘틱한 감성을 가지느냐의 문제다. 열정은 순수하되 상처 받을 확률이 높고 사건이 끝나고 나서 갈등을 한다면 냉정은 이성적.. 쓸쓸한 2007.06.28
아 몰랑 모르겠다. 모르는 거 투성이다. 우리 동네 말로 골쪽빡 깨질 것 같으다. 두루두루 기타 등등. 대체 아는 게 없으니 당췌 살기가 어렵눼. 어디서 살고 있었는지 세상이 나보다 더 복잡하다. 정리가 안 된다. 다 알고 살기엔 벅찬 세상. 날마다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며 살기엔 좀 아니 마아아.. 쓸쓸한 2007.06.26
이쁜 아짐 봉사 사진 구경 하세요. 클릭하면 보입니다. http://photolog.blog.naver.com/nenia21/3889326 http://photolog.blog.naver.com/nenia21/3889215 http://photolog.blog.naver.com/nenia21/3892421 http://photolog.blog.naver.com/nenia21/3898684 사진 찍는다고 끌어 엎어져 있던 이쁜 아짐과 아들 딸이 봉사하는 사진입니다. 나름대로 뼈 빠지게 일해서 번 돈..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4
살릴 확률 95% 치료를 받고 버스를 타고 오는데 어느 정거장에서 대여섯살 먹어 보이는 아이들과 엄마들이 탔다. 아이: 어머니 여기 앉을께요. 엄마: 응 나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봤다. 어린 아이가 또 다시 어머니 어쩌고 하는 거였다. 마침 그 아이의 엄마가 다른 아이를 안고 내 옆자리에 앉았다. 나: 엄마라고 안..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3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 가끔씩 있는 일이지만 이즈음 음악이 통 들리지 않는다. 음악이 없는 시간을 못 견뎌하는 편인데 괜찮은 오디오는 카트리지가 나가서 먹통되서 사라진지 오래. 포터블로 듣자니 양이 안차고 컴퓨터로 들으니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가 이제껏 쭈욱 잘 들었는데 갑자기 왜 그런..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3
졸지에 굶고 있다. 참아서 참아지지 않는 것이 어딨나? 화가 나는 건 항상 참아서 참아지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지. 내가 불륜에 관해 눈에 쌍심지를 켜고 게거품을 무는 이유는 내가 바로 그 불륜의 씨앗이라는 것에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영악해서 나같은 증거를 남기지 않을지 몰라도 촌시런, 혹은 무식한, 아니.. 쓸쓸한 2007.06.22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리고 또 다른 너, 똑 바로 해. 귀신을 속이지 날 속일 생각 하지 마라. 넌 연락해라. 나 열 받거나 꼭지 돌면 안하무인 개차반인 거 다 알지? 난 그게 정의로운 건 줄 알고 있거든. 아니라고 생각 되면 벌벌 떨지 말고 날 깨 부셔주던지. 그럼 내가 사과하는 의미로다가 과부 딸라 땡빚을 내서라도 전국..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2
잘은 몰라도. 어쩌면 이제는 좀 잘. 베리 웰. 살 수도 있을 거라는 막연한 예감이 든다. 일단 토하지 않으니 살 것 같고 심지어 하루 한끼. 점심을 먹지 않는가? 결론은. 난 일만 잘하는 인간임에 틀림이 없다는 사실이. 아프다. 인간 같지 않은 인간. 스산하다. 그리고 또. 쩜쩜쩜. 엔드 아이 머스트. 그냥,,,그저,,,그렇게 200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