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t Mule - Sad and Deep as You 그렇지, 뭐. 아마도. 그럴 것이야. 알디이 말디이. Gov't Mule - Sad and Deep as You 쓸쓸한 2007.08.25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 시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 쓸쓸한 2007.08.24
보고 싶어서. -입 벌리고 어리버리 빠박 머리가 momo-내 생에 엄마랑 찍은 단 한장의 사진- 어머님 살아 생전 말씀 하시길,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뭘 선물해야 할지 모를 때는 니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을 해라 하셨다. 또 어딘가 갈 때 예의상 뭘 사 가지고 갈 때는 니가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을 사 가지고 가라 .. 쓸쓸한 2007.08.23
Blues Company - Crippled Mind 그해 늦 가을, 정처없는 길을 떠난 길 위, 뉴욕 어느 호텔에서 잠 안오는 밤을 함께 해 주던 곡이다. 가끔씩 맘이 소란스러울 때 들으면 마치 오래된 친구라도 만난 냥 정겹다. 오늘, 소란스런 내 마음을 이 밤 내내 달래 줄 친구. 때로는 상심한 마음이 상심한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 Blues Company - Cripple.. 쓸쓸한 2007.08.21
Blues Mobile Band - A Fool No More A Fool No More A Fool No More A Fool No More A Fool No More A Fool No More Blues Mobile Band - A Fool No More 쓸쓸한 2007.08.21
Jasper Mills - Soul For Sale(with Edmonds & Yates) 한 때, 그런 적이 있었다.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라면 팔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영, 혼, 육이 내 것이라 하여도 내가 주관 할 수 없음에 신을 찾는다. 아무리 어찌해보려 해도 어찌 할 수 없는 것. 오늘 하루도 신과 함께 하기를,,, Jasper Mills - Soul For Sale(with Edmonds & Yates) 쓸쓸한 2007.08.16
Ilse de Lange- Feels like rain(Live) 뭔가 집중을 해야만 가능한 일이 생겨서 한달 반의 긴 휴가를 받았다. 물론 중요한 회의는 참석하기로 하고 나머지 일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이므로 가능한 일이었다. 휴가가 끝나고 시월이 되면 취재 가는 일 말고 이상한 일이 하나 기다리고 있다. 노인분들 모시고 해외 여행 다니는 일이다. 요리.. 쓸쓸한 2007.08.15
으흐흐흐흐 오늘 병원엘 다녀왔다. 다행인 것은 안 좋은 곳이 별로 없단다. 난 이말을 아픈데가 하나도 없단다로 들었다. 기분이 좋다. 폐가 겁나 많이 안 좋고 장이 조금 안 좋고 팔은 죽을 때까지 못 고칠 것이란다. 그러니 담배는 지금 당장 끊고 술은 종종 마시고 팔은 아프면 침 맞고 무거운 거 들지 말고 쓰지 .. 쓸쓸한 2007.08.10
한성별곡 누군가 "한성별곡" 을 보라고 권했다. 거기 나오는 박성주라는 인물이 나와 많이 닮아 있단다. 궁금했다. 다운 받았다. 봤다. 신념과 소망이 있으되 나약하고 우유부단해서 뭐 그러저러한 그지 깡깽이 같은 승질에 힘없는 정의,,,거기에 덧 보태 어리섞은 순정까지, 훔,,,나라는 사람이 그리 보였다니,,, .. 쓸쓸한 2007.08.06
Love Is Rough Business 그래, 사랑은,,,(에로스적인) 무수한 말들이 있지만 힘겨운 비즈니스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사랑을 가지고 면벽 수도를 하듯이 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고(EX: 모모-하하하) 주거니 받거니가 안 되면 결렬되고야 마는 물건 하나 파는 일보다도 더 힘든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 쓸쓸한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