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적 반항 증후군-Muinch Hausen Syndrome or by Proxy 유아적 반항 증후군=Muinch Hausen Syndrome or by Proxy 신기하게도 그것은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 것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반항심이라 생각하면 된답니다. 살아온 충격들을 거부하고자 하는 좋게 말하면 순수함이고 나쁘게 말하면 극단적인 폐쇄성이라고 한답니다. 발단은 거기서부터 시작됐고 상승적인 연결.. 메모 2007.03.29
방울을 달든지...해야지 원. 머리 나쁘기로 말할 것 같으면,,, 어마무시하다. 뭔가를 먹겠다고 끓이고 있었다. 냄새가 났다. 가서 껐다. 그리고 한참 후 뭔가 타는 냄새가 났다. 훔,,,뭐가 타나보다. 뭐가 타는군. 계속 타네. 그러기를 몇분이 지났는지 모른다. 너무 탄내가 심하네. 문을 좀 열자. 그러고 주방으로 갔다. 훔마, 세상에,.. 그냥,,,그저,,,그렇게 2007.03.28
졸리다. 피곤이 엄습한다. 멍~~ 숙제도 못하고 있다. 지금 현재 가장 자기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거나 편지를 써 오는 것이 숙제인데 전화를 걸기엔 너무 늦었고 편지를 쓰기엔 정리가 아직 안되고 있다. 시간당 2만원 짜리 포럼인데 오후 내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았다. 아니 졸았다기 .. 그냥,,,그저,,,그렇게 2007.03.24
무서운 일 잘한 건지 잘 못한 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쨌든 여차저차 일을들 조금 정리를 하고 떠나자니 5월 3일 스케쥴이 나왔다. 돌아 오는 날짜는 7월 2일. 그냥 괜히 가 보는 거다. 딱히 특별하게 하고 싶은 일도 없고해서 그냥 길 위로 나서기로 했다. 공간을 이동한다 하여 마음까지 이동되는 것은 아니겠지.. 쓸쓸한 2007.03.22
그냥 저냥 뜽금없이 내용장이 송달 되었다. 기억에도 없는 고리고리짝 할아버지 아부지 시절의 땅 어쩌고 저쩌고를 팔고 샀는데 상속 뭐 어쩌고 저쩌고 포기 각서인지 이의 제기인지 할 기회를 준다나 어쩐다나. 머슴을 셋씩이나 둘 정도로 갑부였던 할아부지가 아들들을 줄줄이 낳았으니 땅이 나뉘고 어.. 쓸쓸한 2007.03.22
#$%^&^&*(*())_ 지난 해 "나 힘들어" 이 한마디 듣고 득달같이 달려왔던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전화를 했다. 전화야 맨날 하는 거지만(그 날 이후 매일 전화 하다가 못하게 하니까 하루 걸러 한다) "나 힘들어. 죽을 것 같다. 숨 쉬기도 힘들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살고 싶지 않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좀체로 기분을 노.. 쓸쓸한 2007.03.21
어떤 뿌듯함 S# 1 안방 5살 먹은 아이가 3살 먹은 아이를 깨운다. 5살 : 일어나아~~!! 아침이야아~~ 꾸물거리고 뒤집어지는 3살 박이. 5살 : 일어 나라니까아안~~~! 아침이라고오~~~ 3살 : (겨우 일어나서 눈을 비비벼) 아침이 뭔데? 5살 : 아침? 지금이 아침이지 3살 : 지금이 아침인거야? 5살 : 그래 이 바보야 * 저 이야기를 .. 그냥,,,그저,,,그렇게 2007.03.17
'끌림'(이병률)中 #46 고양이가 돌아왔으면 좋겠어 떠나는 누군가를 붙잡기 위해 너무 오래 매달리다 보면 내가 붙잡으려는 것이 누군가가 아니라, 대상이 아니라 과연 내가 붙잡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게임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게임은 오기로 연장된다. 내가 버림받아서가 아니라 내가 잡을 수 없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어 .. 그냥,,,그저,,,그렇게 2007.03.17
제기랄 인생이 왜 이렇게 폭폭한지 모르겠다. 쌈이라면 구경도 못하고 도망가는 난데도 누구라도 시비를 걸어 오면 시팔조팔 소리지르며 대판 쌈질이라도 하고싶다. 머리에 꽃을 꽂고 속것을 펄럭이며 대로를 활보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상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하여 오늘도 나의 영원한 친구의 위로를 받고 .. 쓸쓸한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