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음악, 좋다. 일단 눈을 뜨지 않아도 되니까. 그 선율이 보고싶어 불을 켜 볼 때가 있었다. 머릿속에 둥둥 떠 다니는 것이 손에 금방이라도 잡힐 것 같아서. 아니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몇번이나 속아놓고,,,도돌이한다. 그 순간은 그렇게 믿어지기에. 뭐 한 두장쯤은 가능한 일이겠지만 전집을 변환한.. 그냥,,,그저,,,그렇게 2006.12.01
일상의 갈등을 포착한 한국의 여자 레이몬드 카버... <널 사랑하게 해봐> * 작가 정정희,,,입에다 줄줄 달고 다니는 말-레이몬드 카버-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 줘, 숏컷, 사랑에 대해서 말 할때 우리들이 하는 이야기-그리고 혈액형 이야기다. 레이몬드 카버, 좋지. 사뮤엘 아담스를 좋아한대서 작가냐고 물었더니 맥주 이름이란다. 나중에 마셔봤는데 뭐 맛은 맥주 맛이었다. .. 그냥,,,그저,,,그렇게 2006.12.01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광고 안 보면 후회가 될 연극이다. 이렇게 멋진 연극이 관객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제목을 치고 인터넷 검색해 보시고 공연 관람 꼭 좀 부탁 합니다. 몇몇 감상문 써진 곳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silence5?Redirect=Log&logNo=100027683297 http://blog.naver.com/sy004600?Redirect=Log&logNo=140030240919 http://blog.naver.com/ci.. 그냥,,,그저,,,그렇게 2006.11.30
로스가 없는 인생 누군가 말했다. 버리지 않는 비결은 갖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면 된다고. 버리지 않고 잊는 사람이 있고, 버리고 잊는 사람이 있고, 버리지 않고 잊지 않는 사람, 버리고 잊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감정의 재활용. 글세. 상실과 회복의 고통스러운 몸부림. 훔,,,,,, 무릇 사람의 감정이란 것이 물건과 달라.. 그냥,,,그저,,,그렇게 2006.11.30
그냥,,,, 무엇이 서러워서 난 이 시간에 잠 못 들고 술을 마시고 있는가? 어머니 술 마시는 모습 단 한번도 뵌 적 없고 울 아부지 소주 딱 한잔 마시고 6개월 입원 하셨는데 대체, 난 누굴 닮아서 이리 술을 마시는지.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의 볕이 버거워 살인을 한 뫼르소처럼 타인를 향해 총구를 들이 댈 자신.. 그냥,,,그저,,,그렇게 2006.11.30
독한 년. 배가 고프다. 허기가 져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야만 냉장고 문을 열어 본다. 온갖 밑 반찬들이 즐비즐비하다. 도저히 맨 입으로는 먹을 수 없는 젓갈류나 짱아찌류, 그리고 김치. 친구, 언니가 보내 주거나 시골에서 가져 온 것들이다. 냉동실도 꽉 찼다. 찹쌀, 고춧가루, 콩, 뭐 등등. 추.. 그냥,,,그저,,,그렇게 2006.11.29
그냥,,, 이게 뭘까?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 아무것도 모르겠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아니 생각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서 떠나지 않는 것들에서 부터 떠나고 싶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나를 어느 후미진 곳으로 데리고 가서 담배를 권하며 한 말. "살면서 하.. 그냥,,,그저,,,그렇게 2006.11.29
그냥,,,그저,,,그렇게. 어금니가 부셔지도록 악다물고 꾸욱 참고있다. 무엇을? 그냥,,, 다,,, 무엇이든,,, 그러면 ,,,말이지,,, 눈물이 나. 관자놀이가 아프도록 이를 악물면. 아무리 바빠도, 또는 할일이 없어도 봉사활동을 해 볼까 생각 해 봤다. 오늘을 참아내기 위해,,아니 아주아주 나쁜 마음으로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라도. .. 그냥,,,그저,,,그렇게 2006.11.28
그저,,, 자랑은 아니지만 믿거나 말거나 난 2만원이 넘는 옷을,,,외투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사 본 적이 없다. 내 나이 마흔 다섯. 정장이 단 한벌도 없다면 누가 믿을까? 사고싶은 생각도 없었고 사 본 적도 없다. 게다가 다른 스타일의 옷조차도 사 본 적이 없다. 오로지...한 디자인. 폴로 스타일과 면바지. 무.. 그냥,,,그저,,,그렇게 2006.11.26
그냥,,, 훔,,, 참 다행이다. 이 머리에,,이 단순의 극치를 달리는 능력에,, 기억 할 수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이나마 어쩌면 내가 살아 갈 수있게 신이 부여한 능력일지도 모른다. 산다는 건 다 그렇고 그런 것이겠지만 이제 와 다시 생각해 보면 다 허망하고 부질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한다. 돌아.. 그냥,,,그저,,,그렇게 200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