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큰 맘 먹고 어제 프로그램 받아 와서 컴퓨터 고치고 있음. 4시부터 시작했으니 몇시까지 하나 싸워 볼 것임. 이번에 안되면 확 버려 버릴 것임. -뭔가를 갈아낄것이지만. 이거 컴퓨터가 들으면 안되는데- 이리 겁 주면 어찌 고쳐질지도 모름. 실수로 빠른 포멧하지 않고 눌러서 오방 느리게 포멧하는 중... 그냥,,,그저,,,그렇게 2007.11.23
행복을 주는 그림. 선생님이 저희 회사 메인 화보에 쓸 그림 두점 그려 주셨습니다. 약 30호 정도인데 일년간 사용하고 지금의 회사 정신이 변질 되지 않는다면 그림은 계속 써도 된다고 허락 하셨습니다. 부탁하는 주제에 어찌나 까탈스럽게 주문을 했는지 선생님이 저으기 당황하시기도 했지요. 그러나 제 마음을 이해.. 그냥,,,그저,,,그렇게 2007.11.18
선물. 선물을 받았다. 누군가 웃게 해주고 싶어서, 혹은 비즈니스적으로 무언가 도모하기 위하여 달력을 만들자고 거의 땡깡을 부리며 짧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게 하느라 무척 힘들게 했는데 그 화가 선생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그림을 그려 다행히 달력이 나왔다. 그 중 그림 한점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 그냥,,,그저,,,그렇게 2007.11.16
오십이 되기 전까지. 오십이 되기 전까지 미친듯이 살아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추구했던 쾌락이 있었다면 영화 보고 책 읽고 음악 듣는 것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여행 다니고 가뭄에 콩 나듯이 노래방 가고 나머지는 일하고 빈둥대는 것이었다. 잘 살았는지 열심히 살았는지 그런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라.. 그냥,,,그저,,,그렇게 2007.11.04
잠돠 잠돠. 잠에 목메인 인생. 잠돠. 수면제 두알 먹고 드르눔돠. 그래서 행복함돠. 노사연 - 네게 못다준 내 사랑 <우리 둘 이별할 때>---바이런 우리 둘 헤어지던 때 말없이 눈물 흘리며, 여러 해 떨어질 생각에 가슴은 둘로 찢어졌지. 그대 뺨 창백하고 싸늘한데 그대 키스는 더욱 더 차가왔지. 그 때의 .. 그냥,,,그저,,,그렇게 2007.11.01
Phil Upchurch - Darkness Darkness 일생에 싫은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애교가 많은 사람이다. 적당한 애교야 뭐 그렇다쳐도 애교가 넘치다 못해 음색에 비음을 섞어 어미를 스리슬쩍 꼬는 말투로 몸까지 비트는 타입의 여자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싫은 사람은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저마다 취향이 다르다.. 그냥,,,그저,,,그렇게 2007.10.25
이거야 나 원 참. 예나지나 미끼를 던져야만 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다못해 가짜 미끼라도 던져야만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돔과에 속하는 코딱지만한 자리돔이란 고기를 낚는데 가짜 미끼로 고기를 낚는 걸 봤다. 그러나 미끼를 던지지도 않고 고기를 낚으려는 사람도 있다. 사.. 그냥,,,그저,,,그렇게 2007.10.25
뜨바르으. 어떻게든 최소한 3류는 고수하며 살고잡다. 1류 등에 엎혀가든 2류 바지 끈을 잡고 끌려 가든 그런데 4류도 안되는 인생들이 자꾸 들러 붙는다. 3류 옆에서 뭘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겄다. 어떻게든 죽을 때까진 살아지겄지 뭐. 젊잖고, 예의 바르고, 사람같이 사는 행세(꼬락서니)를 하고 사는 사람들 옆.. 그냥,,,그저,,,그렇게 2007.10.24
출근길 풍경. 출근 길 버스 안에서 라듸오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를 들었다. "위험한 일에 빠져드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욱 위험한 일이다. 무엇을 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은 없으나 성공할 수도 없다" 무좌 유명한 사람이 한 말이라는데 들었는대도 기억은 없다. 그리.. 그냥,,,그저,,,그렇게 2007.10.23
머리를 떼번졌당구뤼. 사람들은 바쁘면 좋다고 그러는데 하늘 아래, 땅 위에 둘도 없이 게으른 자타가 공인하는 게으름뱅이 모모. 타고난 태생이 어쩔 수없이 무수리로 살아야 해서 개 발에 땀나듯이 뛰댕기고 살긴 했지만 호시탐탐 어찌하면 놀고 먹고 살아볼까 궁리만 한다. 이 만큼 공을 들였으면 그만 하늘도 감동하여 .. 그냥,,,그저,,,그렇게 2007.10.22